김상택 화백, 위암으로 타계
1년여 투병후 복직했다가 끝내 유명 달리해
경북 봉화 태생의 김 전 화백은 1977년 상지전문대 미술과를 졸업한 뒤 88년부터 <경향신문>에 `김상택 만평'을 그리면서 시대상을 날카롭게 풍자하다가 99년 <중앙일보>로 스카우트돼 자리를 옮겼다.
고인은 지난 2007년 위암수술을 받고 1년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지난해 8월 복귀했지만, 건강이 다시 악화돼 지난달 19일을 끝으로 만평을 중단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혜경(53)씨와 1남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6시.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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