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부업 광고' 재개했다가 혼쭐. 광고 중단
광고불황 심화되자 2년만에 광고 재개
SBS TV가 대부업 광고를 했다가 비난여론이 빗발치자 광고를 중단했다.
SBS TV는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1시대에 모 대부업체 광고를 내보냈다.
SBS TV는 2년 전인 2007년 자사 드라마 <쩐의 전쟁>을 계기로 고리대 대부업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일고 그 여파로 대부업 광고 및 대부업 광고 출연 연예인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그후 대부업 광고를 하지 않아 왔고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후 2년간 대부업 광고는 케이블, 위성채널에서만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불황으로 광고수입이 줄어들자 SBS가 이달초 슬그머니 대부업 광고를 다시 시작한 것. 그러나 광고 시작후 안팎에서 비판여론이 빗발치자, 6일자로 광고를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아무리 광고수입이 중요하나 대부업 광고를 지상파가 한다는 것은 공익성과 정면 배치된다는 비판을 수용한 셈이나, 애당초 대부업 광고 재개를 생각한 SBS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SBS TV는 지난 2일과 5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11시대에 모 대부업체 광고를 내보냈다.
SBS TV는 2년 전인 2007년 자사 드라마 <쩐의 전쟁>을 계기로 고리대 대부업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게 일고 그 여파로 대부업 광고 및 대부업 광고 출연 연예인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그후 대부업 광고를 하지 않아 왔고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도 마찬가지였다. 그후 2년간 대부업 광고는 케이블, 위성채널에서만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불황으로 광고수입이 줄어들자 SBS가 이달초 슬그머니 대부업 광고를 다시 시작한 것. 그러나 광고 시작후 안팎에서 비판여론이 빗발치자, 6일자로 광고를 다시 중단하기로 했다.
아무리 광고수입이 중요하나 대부업 광고를 지상파가 한다는 것은 공익성과 정면 배치된다는 비판을 수용한 셈이나, 애당초 대부업 광고 재개를 생각한 SBS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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