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 등 방송 3사, 21일부터 총파업
KBS 총파업은 11년만의 일, MBC는 3번째
한나라당이 미디어 관련법 단독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21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KBS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22일 새벽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11년만의 일이다.
앞서 KBS노조는 지난 3월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미디어법이 강행처리될 경우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최후통첩을 보낸다.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미디어 법의 강행처리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KBS 5000 조합원은 최선봉에 서서 총력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경고했다.
MBC노조도 이날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과 관련한 MBC의 총파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3번째다.
SBS노조 역시 "조합원들이 파업에 대한 결정권을 노조에 위임해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며 "21일 오전 비상총회를 열고 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노조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22일 새벽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11년만의 일이다.
앞서 KBS노조는 지난 3월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미디어법이 강행처리될 경우 총파업을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최후통첩을 보낸다.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미디어 법의 강행처리 기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KBS 5000 조합원은 최선봉에 서서 총력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경고했다.
MBC노조도 이날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과 관련한 MBC의 총파업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 이어 3번째다.
SBS노조 역시 "조합원들이 파업에 대한 결정권을 노조에 위임해 부분 파업을 결정했다"며 "21일 오전 비상총회를 열고 파업에 대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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