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라이트'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5일 청계천 촛불집회에 모인 주최측뿐 아니라, 참석자 1만여명을 모두가 범법자라며 처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대 1만명이 청계천에 모여 집회를 했다고 언론이 크게 보도하고 정부도 걱정을 한다. 그럴 필요가 없다"며 "어제 밤 잠실 야구장에는 그보다 세 배나 되는 3만 명이 모여 프로 야구를 구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계천에 모인 1만 명이 야구장에 모인 3만 명보다 더 현명하다고 볼 수 없다"며 "이들을 청계천으로 모이게 한 동기의 대부분이 허위 선동이고 과학이 아닌 미신"이라며 청계천 집회 참석자들을 우중(愚衆)으로 규정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주최자들은 야간시위를 금한 법을 위반했다. 야구장에 모인 이들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범법(犯法)집단의 말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 국가는 이들을 처벌해야 하고 동시에 교육하여 그릇된 판단을 고쳐줄 의무는 있다"며 청계광장에 모인 학생, 부녀자 등 모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화살을 MBC등 방송으로 돌려 "이명박 정부는 허위선동에 의한 피해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반미선동의 사령탑인 방송에 대해서 의법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법률은 언론사의 거짓선동에 대해서 피해자들이 취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을 만들어놓고 있다. 이 대통령이 법률의 힘을 동원하여 국민들을 보호해야 할 때 하지 않는다면 정권교체의 의미가 없다. 그때 바로 탄핵사유가 발생한다. 그런 정부는 '노명박' 정부라고 불려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2년의 여중생 사망 사고를 반미촛불 시위로 연결시켰을 때와 지금은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때는 김대중 정권이 사실상 이 시위를 비호했고 어용언론이 지원했다. 지금은 좌파정권이 물러났고 방송을 뺀 다른 언론과 여론이 보수화, 정상화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진짜 위기는 그가 거짓선동 세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일 때이다. 그때는 침묵하던 보수층이 들고 일어나 그를 배신자로 낙인 찍을 것"이라며 거듭 정부에 대해 초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우리가 범법자면 당신은 10년뒤 매국노.. 당신은 광우병이 겁나지 않겟지.. 이미 살만큼 살았으니까.. 하지만 젊은 사람들에겐 절박하다구.. 당장 10년뒤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해봐.. 왜 안해도 돼는 걱정을 하고 살아야하는건데?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에게 엉뚱한 사실만을 심어주고.. 제발 그냥 조용히 있다가 사라져줘.
그럼 야구팬들도 촛불 준비해서 야구장 가면된다. 20세기형 대가리 조갑제가 21세기 시민들을 가르치려하고 있다. 그런 돌대가리 갖고 놀기는 식은 아이스크림 먹기보다 쉽다. 야구장에 아예 촛불 준비해가자. 거기서 조갑제 싫컷 놀려먹고 집시법에도 걸리지 않도록 하자. 축구장에서도 그렇게... 역시 20세기 삽질정권이 21세기를 경영하려니 구닥다리 방안밖에 낼 수없다. "좌파선동"이라고? 그래 계속 그렇게 떠들어봐라, 이 돌대가리들아. 그러면 국민은 "좌파는 항상 옳다"고 할 것이다. 어쩌면 조만간 국정원은 간첩체포나 국가보안법위반자 체포발표를 할 것이다.ㅎㅎㅎ
미친 소를 벌써 미친 소를 벌써 드신 분이 여기 계시네. 촛불 시위장으로 가는 버스를 홍대에서 탓는데 홍대에 늘 그렇듯 노는 젊은이들로 바글 바글 거렸죠. 그들을 보며 시국을 생각이나할까 생각하며 시위장에 도착했고 그곳에 이미 많이 운집한 사람들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는데 위에 미친 이 분은 뭘 생각하고 계시는 것인지...... 노는 것과 나라를 생각하며 가족과 함께, 동료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시위장을 찾는 것 어느 것이 더 쉬운 걸까요?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생각은 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과 행동하는 용기와 결단의 선택들을 위에 미친 분은 어떤 근거로 판단하는 걸까요? 조갑제라는 분 연세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나이값하라는 말은 이때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생각이 굳어 버린 불쌍한 한 인간일 수도 있겠죠.ㅠㅠ
보수주의자들이 이념적 기반으로 삼는 요소는 ... 보수주의자들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제도를 정치적, 경제적 기조로 생각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자유민주주의의 핵심은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아닙니까? 언론사가 정부를 비판했다고 해서 "의법처리"라니요? 어떤 법 조항에 의거해서 그 언론사를 "처리" 하겠다는 겁니까? 그리고 촛불시위가 그렇게 엄중하게 처벌되어야 할 중범죄입니까? 집시법 위반이면 경고 훈방 정도지.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촛불 시위를 집시법 위반으로 보는 것도 좀 문제 가 있습니다. 뭐 그거야 보기 나름이고 공권력이 실제적인 법집행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의를 제기해봐야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아무튼 보수주의자는 자유민주주의자들이니까 국민의 주권,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보수주의자면 국가의 존심이 이익보다 중요한 가치로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걍 보수주의자 운운 하지 마시고, 친미 친일 주의자 하세요. 이해하기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