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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2월에 FTA 비준-쇠고기 문제 해결해야"

미국측 요구대로 쇠고기 수입 대폭 확대 시사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쇠고기 문제가 큰 과제인데 해결해야 할 것 같다"며 "가능하면 2월에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해, 미국측 요구를 대폭 수용해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이명박 당선인은 이날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가진 무역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요구하는 무역인들의 건의에 "한나라당의 방침은 2월 국회에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한미 FTA 문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 뼈있는 쇠고기 수입여부이기 때문에 이 당선인의 이날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생후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생산된 살코기 수입만 허용하고 있으나 미국은 연령 및 부위에 상관없는 전면적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주호영 대변인은 그러나 "미국에서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FTA 비준을 하지 않겠다고 하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을 해야 한다는 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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