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나보다 윗분"에 李 "무슨 말씀을"
盧-이명박 회동 화기애애, 무난한 정권 인수인계 회동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저녁 청와대 만찬 회동에서 덕담을 나누면서도 미묘한 기싸움도 벌였다.
노 대통령은 이 당선인을 만나자마자 "내 마음에는 당선인이 나보다 더 윗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고 이명박 당선인도 "아이고 무슨 말씀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임기가 다하셔도 선임자시니까 제가 선임자 우대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5년이 빠르게 지나갔나. 힘들게 지나갔나"란 이 당선인의 질문에 노 대통령은 "좀 길게 느껴졌다"며 "중간에 다시 가다듬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없으면 5년은 길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김해에 내려가 살면서, 농촌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안전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설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이 당선인은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가신다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아름다운 전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인수위원회에서 참여정부에서 문서폐기를 하지 말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재임 중 2005년부터 전자문서관리시스템과 국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따라 이관 내지 보관하고 있으므로, 청와대의 각종 정책과 업무 인수인계는 차질이 없이 진행될 것이고 문서폐기 등은 일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대통령께서 선진시스템을 구축하느라고 애를 많이 쓰셨다. 정책 결정 과정이나 변경 과정에 대하여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 당선인이 "FTA 협상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말 잘 하신 일"이라며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대한민국이, 미국 시장을 먼저 겨냥했다는 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한나라당 농촌 지역 의원들도 농민들을 설득하도록 하여 2월 임시 국회 중에는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자, 노 대통령은 "같이 힘을 합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같이 했다.
회동을 마치면서 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책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직에 대한 권위와 신뢰를 지키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며 "필요하면 국민들에게 설명도 하겠다"고 하자, 이 당선인은 "후임자가 전임자를 예우하고 잘 모시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당선인을 만나자마자 "내 마음에는 당선인이 나보다 더 윗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고 이명박 당선인도 "아이고 무슨 말씀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임기가 다하셔도 선임자시니까 제가 선임자 우대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5년이 빠르게 지나갔나. 힘들게 지나갔나"란 이 당선인의 질문에 노 대통령은 "좀 길게 느껴졌다"며 "중간에 다시 가다듬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계기가 없으면 5년은 길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노 대통령은 "퇴임 후 고향인 김해에 내려가 살면서, 농촌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등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지역안전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설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이 당선인은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가신다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아름다운 전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명박 인수위원회에서 참여정부에서 문서폐기를 하지 말 것을 요청한 데 대해 "재임 중 2005년부터 전자문서관리시스템과 국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따라 이관 내지 보관하고 있으므로, 청와대의 각종 정책과 업무 인수인계는 차질이 없이 진행될 것이고 문서폐기 등은 일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 당선인은 "대통령께서 선진시스템을 구축하느라고 애를 많이 쓰셨다. 정책 결정 과정이나 변경 과정에 대하여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 당선인이 "FTA 협상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정말 잘 하신 일"이라며 "중국과 일본 사이에 낀 대한민국이, 미국 시장을 먼저 겨냥했다는 것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다. 한나라당 농촌 지역 의원들도 농민들을 설득하도록 하여 2월 임시 국회 중에는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하자, 노 대통령은 "같이 힘을 합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같이 했다.
회동을 마치면서 노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정책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대통령직에 대한 권위와 신뢰를 지키는 데 도움을 드리겠다"며 "필요하면 국민들에게 설명도 하겠다"고 하자, 이 당선인은 "후임자가 전임자를 예우하고 잘 모시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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