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반등 1주만에 다시 하락
李지지율 2.0%p↓ 35.3%. 민주당, 국힘에 오차범위밖 밀려
2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9~23일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1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35.3%(매우 잘함 22.7%·잘하는 편 12.6%)로 나왔다. 지난주에는 2.1%포인트 반등했었다.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오른 62.3%(매우 잘못함 51.6%·잘못하는 편 10.7%)였으며, '잘 모름'은 2.4%였다.
일별로는 지난 16일 35.8%로 마감한 지지율이 20일 36.3%로 올랐다가 21일 35.1%, 22일 34.9%, 23일 34.5%로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6%포인트(34.7%→30.1%), 인천·경기에서 4.4%포인트(39.0%→34.6%), 전남광주·전북에서 2.7%포인트(54.7%→52.0%)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에서 7.0%포인트(39.8%→32.8%), 20대에서 3.5%포인트(28.7%→25.2%), 60대에서 3.4%포인트(41.8%→38.4%) 내렸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5.6%포인트(57.7%→52.1%) 급락했다. 보수층(12.6%→12.7%)과 중도층(39.3%→39.2%)은 지난주와 비슷했다.
<리얼미터>는 "증시 급락과 국민연금 주식매도 유예 논란, 전세난 등 경제·부동산 불안에 더해 북한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과 대통령의 SNS 발언 및 중수청장 국무회의 배석 논란을 둘러싼 정쟁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진보층과 수도권 중심의 지지 이탈로 한 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2~23일 전국 성인 1천3명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조사보다 1.7%포인트 상승한 42.6%, 더불어
양당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으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인 것은 6·3 지방선거 직후인 6월 2주 차(국민의힘 44.3%·민주당 38.0%)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3주 상승세가 꺾이며 0.2%포인트 하락한 6.7%,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2.3%포인트 줄어든 8.8%였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8%포인트(45.7%→49.5%), 전남광주·전북에서 3.4%포인트(16.3%→19.7%), 인천·경기에서 3.3%포인트(41.4%→44.7%) 올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4.1%포인트(39.5%→35.4%), 부산·울산·경남에서 3.9%포인트(32.0%→28.1%)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지난주 크게 늘었던 무당층이 9.8%포인트(21.1%→11.3%) 줄었다.
이념 성향별로 국민의힘이 중도층에서 3.2%포인트(38.8%→42.0%) 오른 반면, 민주당은 1.0%포인트(37.7%→36.7%) 하락하면서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5.3%포인트 앞서며 지난주(1.1%포인트)보다 격차를 벌렸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2심 무죄 판결(지난 23일)로 사법 리스크가 완화된 가운데 대북 강경 대응 요구와 대통령의 국정 난항에 따른 반사이익이 맞물리면서 고령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추미애 지사·부승찬 의원의 '소방 재정' 실언 파장에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신천지 의혹 공세를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이 격화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3주째 30% 중반대에 정체된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의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며, 정당 지지도의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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