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여야 원구성 협상 또 10분만에 결렬

국힘, 입장 바꿔 제헌절 기념식 참석키로

여야가 16일 원 구성 협상을 벌였으나 10여분 만에 결렬됐다. 국민의힘은 제헌절 기념식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가졌으나 기존 입장만 확인한 채 10분 만에 자리를 일어났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짧은 시간 안에 협상이 종료된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척이 없었기에 오늘 2+2 회담은 일단 종료했다”고 말했다. 그러며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며 “아직 결렬이라고 말씀드릴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헌절 기념식 참석 여부를 묻자 “이 상태에서는 제헌절 행사에 참석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후 입장을 바꿔 제헌절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

한 원내대표도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며 “후반기 원 구성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동 일정이 정해지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앞서 여야에 제헌절인 17일 전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회동마저 성과 없이 끝나면서 의장이 제시한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박고은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