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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500원 재돌파. 코스피 하락

미국-이란 합의 도출 난망 예상. 국제유가도 100달러대 유지

미국과 이란이 중재국을 통한 협상에 돌입했으나 쉽사리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국제유가가 100달러대를 유지하자, 26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50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계속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오른 1,503.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새벽 뉴욕장에서도 환율은 1,500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5포인트(0.85%) 내린 5,594.06으로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1%대로 키워가고 있다.

개장초 외국인과 기관은 쌍끌이 매도를 하고 있으며, 개인은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외국인은 특히 구글이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터보퀀트 알고리즘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를 집중 매도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찔끔 하락에 그쳤다.

국제유가 표준인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22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2% 하락했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0.32달러로 전장보다 2.2% 내렸다.

장 초반에는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에 4%대 하락해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란이 미국 요구를 거부하면서 낙폭을 좁혔다.

미국 주가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43포인트(0.66%) 오른 46,429.49에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35.53포인트(0.54%) 상승한 6,591.90, 나스닥종합지수는 167.93포인트(0.77%) 오른 21,929.82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에는 1%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종전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막판에 상승폭을 줄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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