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통일교특검, 제3기관이 추천. 내년초 처리"
“민주당 연루는 개인적. 국힘은 당 조직 연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면 올해 안에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하고 싶었는데 여러 상황상 내년 새해 벽두에 이 두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할 듯하다"며 내년초로 처리 시기를 늦췄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해 첫 1호 법안은 2차 종합 추가 특검이 돼야 한다. 동시에 통일교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법안은 오늘 중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미 지난주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발의한 상태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통일교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선 “진짜로 중립적이고 국민이 신뢰할 만한 제3자 기관에서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 기관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힘과 개혁신당의 '대법원 추천'은 수용 불가라면서, 헌법재판소 또는 민변 추천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강력 반대하던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선 “처음엔 통일교 특검을 2차 특검과 섞으려는 물타기 전략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고리를 단호하게 끊어야 되겠다 그래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면서도 “국민과 당원의 ‘통일교 특검을 해라, 민주당이 못할 게 없지 않느냐’는 생각에 동의했고, 그 사이 민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인사가 연루돼 있어 부담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보도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차원과 당의 조직과 연루돼 있다는 것은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정교유착은 헌법이 엄중히 금지한 사안”이라며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돼야 한다”며 거듭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 대표는 내년초 통일교 특검법 처리 방침을 밝혔으나, 국힘과 개혁신당은 전재수 의원 등의 공소시효가 지난 이후에 특검법을 처리하려 한다며 오는 30일 본회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새해 첫 1호 법안은 2차 종합 추가 특검이 돼야 한다. 동시에 통일교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 법안은 오늘 중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이미 지난주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발의한 상태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통일교 특검 추천 방식에 대해선 “진짜로 중립적이고 국민이 신뢰할 만한 제3자 기관에서 특검을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 기관이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힘과 개혁신당의 '대법원 추천'은 수용 불가라면서, 헌법재판소 또는 민변 추천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강력 반대하던 통일교 특검을 수용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선 “처음엔 통일교 특검을 2차 특검과 섞으려는 물타기 전략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고리를 단호하게 끊어야 되겠다 그래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면서도 “국민과 당원의 ‘통일교 특검을 해라, 민주당이 못할 게 없지 않느냐’는 생각에 동의했고, 그 사이 민심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민주당 인사가 연루돼 있어 부담감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민주당의 일부 인사들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보도되고 있지만, 개인적인 차원과 당의 조직과 연루돼 있다는 것은 차원을 달리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정교유착은 헌법이 엄중히 금지한 사안”이라며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계엄 해제표결 방해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민의힘과 통일교의 유착이 유죄로 확정된다면, 국민의힘은 위헌 정당으로서 해산돼야 한다”며 거듭 국민의힘 해산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정 대표는 내년초 통일교 특검법 처리 방침을 밝혔으나, 국힘과 개혁신당은 전재수 의원 등의 공소시효가 지난 이후에 특검법을 처리하려 한다며 오는 30일 본회의 처리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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