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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누나 문자' 김남국 사표 제출. 즉각 수리

"엄중 경고"로 끊으려 했으나 비판여론 확산에 사표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의를 표명했고 대통령실은 이를 즉각 수리했다.

김 비서관은 이날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후에 열린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오후에 언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은 오늘 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지난 2일 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서 인사청탁 문자를 받자 "넵 형님, 제가 훈식이형이랑 현지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는 답장을 보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대통령실은 인사청탁 문자 보도후 3일 "엄중 경고"를 하는 선에서 파문을 무마하려 했으나, 야권에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김현지 실세' 의혹을 대대적으로 재점화하고 참여연대가 김 비서관 경질을 촉구하는 등 여권 내에서도 비판여론이 확산되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김 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앙대 후배이자, 원조친명 '7인회' 멤버로 그간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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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주둥이로 망한자들

    세조때 양정은 개국공신이었다. 위세가 하늘을 찔렀지만 세조에게 세자에게 자리를 물러주고 편히 쉬라는 말한마디에 효수당했다. 행동거지 처세를 바로하지 않는자는 항상 잘라라

  • 1 1
    꼬리 자르기는 잘하네

    현지누님에게 누가 될것들은 일찌감치
    정리 하는 구만.
    근데 정리대상이 저거뿐일까?

  • 4 0
    ㅗㅓ둇ㄹ거혻

    김남국 잘못했으면 책임지는 것이 옳다....
    윤석열 국힘처럼 지저분하게 구질구질 변명하고 그러는 것은 옳지 않다..
    이번일을 철저히 반성하고 자성하는 계기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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