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 학생들 점심 먹을 때 '김어준 뉴스공장' 틀어
한동훈 "강제시청 안돼", 정성국 "일어나선 안될 일"
부산의 한 고교에서 점심 급식시간 때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상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부산국제고는 최근 급식 시간 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급식실 내 TV를 통해 상영했다.
한 제보자는 "학생들이 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정치적 발언을 듣게 된다"며 "사실상 교육 공간에서 정치 선전이 이뤄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기본법 제6조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는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도를 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등학교 급식 시간에 '한동훈 라방' 틀면 안되듯이 김어준 유튜브 틀어 ‘강제시청’ 시키면 안된다. 상식"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리고 고등학생들한테 밥먹을 때 김어준 유튜브 강제시청시킨다고 민주당 지지자 되지 않는다"며 "특히 ‘밥 먹을 때’ 저런 거 보면 혐오감과 반감만 올라갈 것"이라고 비꼬았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도 페이스북에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은 특정 정파와 이념의 시각을 대변하며 편향된 정치적 주장으로 논란을 빚어온 방송이다. 교육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이념, 정파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24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부산국제고는 최근 급식 시간 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급식실 내 TV를 통해 상영했다.
한 제보자는 "학생들이 밥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정치적 발언을 듣게 된다"며 "사실상 교육 공간에서 정치 선전이 이뤄지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교육기본법 제6조는 "교육은 교육 본래의 목적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며,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는 방편으로 이용되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도를 접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등학교 급식 시간에 '한동훈 라방' 틀면 안되듯이 김어준 유튜브 틀어 ‘강제시청’ 시키면 안된다. 상식"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리고 고등학생들한테 밥먹을 때 김어준 유튜브 강제시청시킨다고 민주당 지지자 되지 않는다"며 "특히 ‘밥 먹을 때’ 저런 거 보면 혐오감과 반감만 올라갈 것"이라고 비꼬았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도 페이스북에서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은 특정 정파와 이념의 시각을 대변하며 편향된 정치적 주장으로 논란을 빚어온 방송이다. 교육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와 이념, 정파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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