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마약 운반책 말 바꿨다' 보도에 "망상 덜컥 문 대통령 한심"
"마약 운반책, 합동수사단 조사때 '세관직원이 안 도왔다'" 보도 나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백해룡 경정이 주장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필로폰을 밀수했다가 백 경정팀 등에 검거된 말레이시아인 운반책 중 일부가 최근 '세관 직원들이 마약 반입을 도운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는 보도와 관련, "저런 망상을 ‘현직 대통령’이 ’덜컥 물었다‘는 게 한심하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날자 <조선일보> 보도를 첨부한 뒤, 이같이 말하며 "현직 대통령이 그래 놓고 한마디도 더 못하고 궁지에 몰려 있는 건 더 한심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제 ‘백해룡-이재명 콤비’는 ‘한동훈이 저 마약쟁이들 회유, 압박해서 말바꾸게 한 거다’라고 새로운 망상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망상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하지 않고 새로운 망상을 지어내는게 망상의 본질이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지난 2023년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하다가 말레이시아 운반책들에게서 인천 세관 공무원이 마약 반입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려다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구성된 검경 합동 수사단 조사에서 일부 운반책이 종전 진술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날자 <조선일보> 보도를 첨부한 뒤, 이같이 말하며 "현직 대통령이 그래 놓고 한마디도 더 못하고 궁지에 몰려 있는 건 더 한심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이제 ‘백해룡-이재명 콤비’는 ‘한동훈이 저 마약쟁이들 회유, 압박해서 말바꾸게 한 거다’라고 새로운 망상을 들고 나오지 않을까"라고 반문한 뒤, "망상이 거짓으로 드러나도 사과하지 않고 새로운 망상을 지어내는게 망상의 본질이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백 경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지난 2023년 마약 밀수 사건을 수사하다가 말레이시아 운반책들에게서 인천 세관 공무원이 마약 반입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려다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며 "그런데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6월 구성된 검경 합동 수사단 조사에서 일부 운반책이 종전 진술을 바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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