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한달만에 다시 사찰 찾아 이번엔 '합장'
"나는 종교에 편향적 생각 갖고 있지 않다"
기독교 신자인 장 대표는 한달여 전인 지난 9월22일 조계사로 진우스님을 예방했을 때에는 합장을 하지 않고 목례를 해 논란이 일었다.
장 대표는 이번엔 진우스님 등에게 여러 차례 합장하고 90도로 인사했으며, 대웅전에서도 합장과 삼배를 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봉은사 내 구생원에서 진우스님과 차담을 하며 "좀 더 일찍 찾아뵈려 했는데, 스님께 통도사에서 약속했는데 좀 늦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국감 마치면 예산 심사도 있고 법안 (심사)도 있는데, 의원들께 말해주면 심부름을 잘하겠다"며 국립공원 내 사찰의 산림 보호 등과 관련된 자연공원법 개정안을 관심 있게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
진우스님은 이에 "많이 바쁠 텐데 일부러 찾아와주고, 통도사 종정 예하도 예방해 주시고, 저까지 이렇게 (예방)해주셔서 저희로선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정말 건강해져야 하고 내공을 잘 길러서 진정한 힘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일거수일투족이 국민들에게 거슬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아무리 좋은 것도 너무 자주 쓰거나 거칠게 쓰거나 하면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고 그것이 부메랑처럼 인과응보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상대에게는 부드러움 속에서 상대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언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장 대표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예방 때 생긴 '목례 논란'에 대해 "제가 부족함이 있어서 불편함이 있었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그때 그런 점에 불편한 분이 있었다면 저는 굳이 오해를 못 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제 종교적인 걸 얘기하는데 저는 정치적으로 종교에 편향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며 "밖으로 비치는 것 때문에 오해가 생긴다면 정치인으로서 그 오해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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