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명 반발에도 "정당의 주인은 당원"
권리당원 투표 비중 확대와 현역의원 패널티 강화 밀어붙이기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헌 개정안 의결을 위해 소집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당헌 개정안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당 지도부로서는 당원 민주주의, 당 민주화라는 측면에서 당원들의 의사가 당의 의사에 많이 반영되는 그러한 민주정당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때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하는 개정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의 기대에 맞춰서 우리 자신도 변해가야 한다"며 "국민들 보시기에 만족하지 못할, 결코 흡족하지 않을 수준이기는 하지만 공천 시스템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서 혁신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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