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서울시장' 오세훈 53.3% vs 송영길 36.9%. 격차 확대
국민의힘-민주당 지지율 격차도 두자릿수 확대
19일 <KSOI>에 따르면, <헤럴드경제>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8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오세훈 53.3%, 송영길 36.9%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6.4%p로, 전주 지지율 격차 10.9%p보다 더 벌어진 것이다.
정당 지지도 격차도 더 벌어졌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7.8%, 민주당 35.0%였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44.1%)과 민주당(37.0%)의 지지율 차이가 7.1%포인트였지만, 국민의힘은 오른 반면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격차가 12.8%포인트차로 벌어졌다.
지방선거의 성격에 대해서도 51.1%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41.2%는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 조사때 ‘국정 안정론’이 45.7%, ‘새정부 견제론’이 45%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 응답률은 5.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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