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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구성. "화천대유 누구 거냐"

김기현 “의혹이 꼬리에 꼬리 물어. 권력형 종합비리 세트"

국민의힘은 16일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를 발족시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총공세에 나섰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첫 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께 단도직입적으로 질문하고 싶다"며 "화천대유는 누구 거냐”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지사의 대장동 택지 개발 사업 관련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쯤 되면 대장동 개발은 이 지사의 최대 치적이 아닌 치부로 기록될 것”이라며 “화천대유 소유자는 김만배 씨와 그가 모집한 6명으로 구성된 특정금전신탁인데, 이 6명은 친구나 대학동문 등 특수관계자들이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냐”고 물었다.

특히 “이 사업은 리스크 위험이 큰 사업이 아니라 시작만 하면 100% 성공할 수밖에 없는 지구”라며 “성남도시개발공사의 기획본부장이던 유동규씨는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고 국정농단을 수사했던 박영수 전 특검은 화천대유 상임고문을 맡았다. 한마디로 비리‧특혜‧특권‧반칙의 종합 백화점이며 권력형 종합비리 세트”라고 융단폭격을 가했다.

TF 회의에는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이헌승‧송석준‧김용판‧김은혜‧박수영‧김희곤‧윤재옥 의원 등 현역 의원 10명이 참석해 향후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다.
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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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손실

    맹바기 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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