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쿠시마 폭발 안했다고? 윤석열 무지 놀랍다"
"윤석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
김진욱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은 4호기까지 폭발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능 유출로 원전 주변 지역에는 사람이 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의 무지라면 차라리 공부가 부족하다고 말한 최재형 예비후보의 무책임이 솔직함으로 보일 정도"라면서 "모르는 것이 잘못이거나 부끄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잘 알지도 못하면서 국가 현안에 대해 갑론을박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더욱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한두 번도 아니고 이래서야 되겠나. 더욱이 후쿠시마 원전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출 문제, 농수산물 수입 문제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또 밤사이 인터뷰 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발언부분이 삭제된 경위도 명명백백하게 해명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