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판문점 견학 재개라니, 민심 역주행만 거듭"
"이인영,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고 국정 임하라"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국민혈세 180억 여원이 투입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잿더미가 되어도 통일부는 배상요구조차 못했다. 우리 국민이 무참히 피살돼 소훼되어도 해경은 지금도 망망대해에서 수색만 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최악이며, 민심의 분노는 치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 북한 주민 접촉 절차를 간소화하는 개정안까지 발의했다"면서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행 중’이라고 하는 국제기구와 농민들의 염려도 무시하겠다는 것이다. 방화벽을 넘으라고 독려하다 못해 허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의 책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헌법 전문부터 다시 읽고 국정에 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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