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의 한국인 사살에 "한국의 규탄 전적 지지"
SLBM 발사 앞둔 긴장고조행위 분석도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4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미국의소리(VOA)>의 질문에 대해 “우리는 이번 행동에 대한 동맹인 한국의 규탄과 북한의 완전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국의 촉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입장문을 통해 “북한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각에서는 북한의 이번 행위가 다음달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하기에 앞서 한반도 긴장고조 행위의 일환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등, 다시 한반도를 바라보는 국제사회의 시선이 엄중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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