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루 확진자 처음으로 세자릿 수
도쿄도에서 사흘연속 40명대 발생해 비상
27일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일본 내에서는 총 109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도쿄도(東京都)에서는 40명의 확진자가 발생, 25일 41명, 26일 45명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40명을 넘었다.
오사카부(大阪府)에서도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도쿄에 이어 오사카도 주민들에게 주말 외출을 자제해달라 당부했다.
수도권 주변 13개 자치단체는 도쿄도 지사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에게 "도쿄 여행을 자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일본내 총 확진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을 포함해 1천510명으로 늘어나며 1천500명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발생한 확진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확진자는 2천222명이다.
사망자는 Δ일본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 51명 Δ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10명을 포함한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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