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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해 성장률 2.0%, 내년은 2.3%"

네번째 하향조정. 이주열 "바닥을 다져가는 모습"

한국은행이 29일 올해와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각각 2.0%, 2.3%로 전망했다.

지난 7월 내놨던 전망치보다 0.2%포인트씩 낮춘 수치다. 지난해말 전망치 첫 발표후 네번째 하향조정이다.

이환석 한은 조사국장은 이와 관련,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정부가 재정 집행률을 높이려고 하고 있고, 이를 올해 전망에 어느 정도 반영했다"며 "(집행률이) 전망에 반영한 만큼이 아니라면 하방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며 1%대 성장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국내 경기 흐름은 현재 바닥을 다져나가는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소간의 등락은 있을 수 있으나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다가 내년 중반부터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하고 IT 업황 개선 등에 수출과 설비투자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내년 전망치가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보면 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이 강하다고 볼 수는 없겠다"고 덧붙였다. 한은이 추정한 잠재성장률은 2.5~2.6%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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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2 0
    책<다니엘 임팩트>(크리스천)

    여기에 오시는 분들이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천국에 가시기를 기원합니다!

  • 0 0
    삼성 ‘주가조작’ 문건 입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8789.html
    미전실서 주가조작플랜
    국민연금찬성 끌어내려 작전
    합병공개전 악재부각 주가 낮춰
    합병 이사회 이후엔 주가 띄우기
    합병 위기때마다 호재로 진화
    주식매수 청구가 넘기는데 사활
    법조계 합병 성사시키기 위한
    선별적 정보공개는 시세조종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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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합병전 주가조작 미래전략실문건공개

    당시 1 대 0.35(제일모직 대 삼성물산)의 합병비율이
    이 부회장에게 유리하고 국민연금 등 삼성물산주주들에게는
    불리하다는 주주들의 문제제기를 예상하고, 이를 막기 위해
    합병 결의 후“주가 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명시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18675.html?_fr=m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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