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포드 美합참의장 "북핵 해결, 외교-경제적 압박이 우선"
文대통령 "한반도 안보상황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급박"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조세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한미동맹에 기초한 한반도 위기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4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50분간 던포드 의장과 대화를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강력 대응해나가자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며,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며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ICBM급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연이어 강행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지역 및 세계 안보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도발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던포드 의장은 또한 "미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정부의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대응과 조치는 동맹의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이어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 없이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4시30분부터 5시20분까지 50분간 던포드 의장과 대화를 갖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강력 대응해나가자는 의견을 같이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며, 실재하는 급박한 위협"이라며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관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ICBM급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연이어 강행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지역 및 세계 안보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북한을 강력 규탄했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최근 일련의 미사일 도발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한반도 안보상황이 엄중해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던포드 의장은 또한 "미군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정부의 외교적·경제적 압박 노력을 지원하는 데 우선적 목표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여 군사적 옵션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대응과 조치는 동맹의 차원에서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이어 "모두가 현 상황을 전쟁 없이 해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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