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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달안에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확정 발표"

채용절차 공정화 관한 법률개정안 추진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 "이달안에 기재부, 행자부,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후 브리핑에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채용에 편견이 개입할 수 있는 지역,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 학력 등 인적사항을 삭제하고 실력 중심의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공공기관은 금년에 도입하고 민간부문으로의 확산을 위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블라인드 채용가이드를 마련하고 채용 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역활동 관련한 각종 위원회 구성에도 무늬만 지역 인사를 형식적으로 채우지 말고 실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사들로 위원회 구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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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한국 개혁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직무 난이도에 따라서 임금을 조정한다면
    한국의 망국적 학벌주의가 완화될걸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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