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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교안, 허튼 꿈 꾸지 말라"

"황교안, 은근쓸쩍 용꿈에 대한 욕심 드러내"

더불어민주당은 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불출마 선언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지지율이 급등한 것과 관련, "어부지리(漁父之利)는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진 표현인 것 같다"며 황 권한대행 견제에 나섰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지지율상 크게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처음에는 아니라고 딱 잡아떼던 황 대행도 어느 순간 은근슬쩍 용꿈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벼랑 끝 새누리당의 잇단 러브콜에 황교안-인명진 독대도 이루어졌고, 설 연휴 기간, 여느 대권후보 못지않은 민생행보를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황 대행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대행의 대행'을 원치 않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이미 너무 많은 대행들이 탄생했다"면서 "국정농단의 핵심에 황 대행이 있었다는 사실을 부디 잊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 대행이 우리 국민들과는 다른 이유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결정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라며서 "허튼 꿈 꾸지 마시라"라고 일갈했다.
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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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누구던 종편.지상파에서 띄우는자 다

    나쌍냔.개진태.추호영감과 눈 맞추면, 다 죽듯이ㅋ

  • 3 0
    관심없다. 어차피 가발은 찌그러진다

    어차피 가발은 찌그러진다.
    깜냥도 깜도 아니기 때문이다.

    반씨나 가발이나 도긴개긴
    탄핵년 아바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황가는 광대처럼 대가리엔 가발 쓰고
    내시 관상대로 대가리엔 탄핵년의 더러운 똥밖에 안 들었기 때문이다.

    일부 찌라시의 밑밥 장난에 속절없이 끝나
    국민들은 논평할 가치도 관심도 못 느낀다. 허접한 광대이기 때문이다.

  • 3 0
    바보야...

    냅둬라...
    국가를 사유물로 인식하는 저들의 저급함이 만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뭔 짓인줄 못하겠는가?
    결국은 이 땅에 졸렬한 우익(?)들의 지리멸렬함을 보게 될 것이니...
    보다 낳은 대한민국이 곧 열릴 것이니, 민주당은 저들의 졸렬한 인식에 숫가락 얹어주지 말고 그냥 쌩까고 무시하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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