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청와대 인사시계 멈췄다'는 이야기 파다"
"문고리권력 개입설, 비선라인설, 실세간 알력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정 곳곳에 빈자리가 수두룩하다. 문화예술계는 한국체대 총장을 비롯해 8곳이 공석이거나 임기가 끝났고, 기재부 1급은 5자리나 비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사가 늦어지는 이유가 문고리권력 인사개입설, 비선라인설, 실세간 알력설 등 소문이 무성하다"며 '권력 암투' 의혹을 제기한 뒤,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만기친람식 인사문제도 거론된다. 오죽하면 문화재청 국감에서는 '청와대 허가가 안나서 한국전통문화대학 총장을 임명 못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더 나아가 "장고끝 악수라는 말이 있는데 딱 지금 박근혜정부의 인사스타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7개월만에 이뤄진 인천국제공항사장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등은 전형적인 낙하산 보은인사"라고 비판한 뒤, "인사의 원칙이 흔들리니 보은인사, 꼼수인사, 줄서기인사등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고 국정 곳곳에 구멍이 생긴다. 총체적 인사난맥상을 멈추고 인사시스템에 일대 혁신을 기해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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