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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길거리 여론조사, 싸늘한 민심 드러나"

"MB정부, 허구적인 지지율에 도취돼 민심 못 봐"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낮게 나온 포털 야후의 '야후쇼' 길거리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4대강사업을 강행하고 민간인 불법사찰을 한 독선과 오만에 빠져 국민을 무시하는 MB 정부에 대한 싸늘한 길거리 민심은 확실하게 읽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MB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기관들이 발표한 수치가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때가 많았다. 청와대가 추석 직후 MB 지지율이 50%가 넘었다고 발표했는데 네티즌들로부터 MB 지지율조사를 소망교회에서 했느냐 하는 의문이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포털사이트 야후의 '야후쇼'에서 소망교회, 봉은사신도들, 여의도, 광화문, 명동, 선릉역, 경동시장 등 7곳에서 총2천5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고 한다"며 "소망교회와 경동시장을 제외한 5곳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훨씬 높아 실제 MB 지지율은 17.9%가 나왔다고 한다"고 조사결과를 거론했다.

그는 "소망교회 앞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무려 84%나 나왔는데 봉은사 앞에서는 부정평가가 67%에 달했고 여의도와 명동 등에서는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며 "물론 여론조사방식 및 신뢰도 논란은 있을 수 있으나 MB 정부는 허구적인 지지율에 도취되어 민심속의 민심을 못 보는 어리석음을 하루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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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111111

    그렇다고 어차피 쥐색끼들이 지들 안좋게 평가한
    글을 볼리는 없다
    저쪽 동네 색끼들은 지들이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넘들이야
    국민이 지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는
    귀떼기 없는 들쥐떼일뿐

  • 8 0
    왜곡방지책

    민주당은 여론조작으로 민심을 왜곡하는 짓거리에 대해서 철퇴를 가하는 입법을 추진하라.
    밥숫가락만 언즈려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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