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기업에서 '차량 스폰'까지 받아"
장병완 "신재민, 스폰 받는 것 거의 관행화돼 있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2007년 이명박 캠프 합류 기간에 기업으로부터 '차량 스폰'까지 받은 사실이 24일 새롭게 밝혀졌다. 두 건의 부인 위장취업에 이어 '스폰 의혹'이 급속 확산되는 양상이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 안국포럼과 MB 대선캠프 때 그랜저TG를 탔는데 2007년 5월부터 사용했다고 했다"며 "본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계약서가 2가지다. 후보자가 보낸 2007년 5월 체결한 계약서가 있고 제출 안 한 2007년 1월에 체결한 계약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차량 이용자는 후보자가 맞는데, 상식과 달리 차량 임차인은 후보자가 아닌 주식회사 재원테크로 돼 있다"며 "재원테크가 비용을 부담하고 차량 이용은 후보자가 한 것"이라고 '차량 스폰' 의혹을 지적했다.
그는 차량 스폰의 구체적 증거로 "여기 (계약서에) 후보자 주소가 일산 레이크폴리스로 나와 있으나 후보자는 2007년 3월부터 서울 자양동 더샵에 살고 있다"며 "2007년 5월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종전 일산 주소로 기재돼 있다. 이사간지 2~3개월 지났는데 종전 주소로 기입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차량 스폰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은 한가지 조그만 예"라며 앞서 부인 위장취업 의혹들까지 지적한 뒤, "스폰을 받는 게 거의 관행화 된 것으로 나오는데 도덕 불감증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런 분이 어떻게 장관이 돼 직원들과 수많은 산하기관 관련 단체와 임직원을 지휘할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신 내정자는 이에 "제가 계약한 것은 분명 5월이었다"면서도, 계약서에 기재된 주소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의원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더이상의 반박을 하지 못했다.
장병완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2007년 안국포럼과 MB 대선캠프 때 그랜저TG를 탔는데 2007년 5월부터 사용했다고 했다"며 "본 의원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계약서가 2가지다. 후보자가 보낸 2007년 5월 체결한 계약서가 있고 제출 안 한 2007년 1월에 체결한 계약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이어 "차량 이용자는 후보자가 맞는데, 상식과 달리 차량 임차인은 후보자가 아닌 주식회사 재원테크로 돼 있다"며 "재원테크가 비용을 부담하고 차량 이용은 후보자가 한 것"이라고 '차량 스폰' 의혹을 지적했다.
그는 차량 스폰의 구체적 증거로 "여기 (계약서에) 후보자 주소가 일산 레이크폴리스로 나와 있으나 후보자는 2007년 3월부터 서울 자양동 더샵에 살고 있다"며 "2007년 5월에 계약을 체결했는데 종전 일산 주소로 기재돼 있다. 이사간지 2~3개월 지났는데 종전 주소로 기입할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차량 스폰을 받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은 한가지 조그만 예"라며 앞서 부인 위장취업 의혹들까지 지적한 뒤, "스폰을 받는 게 거의 관행화 된 것으로 나오는데 도덕 불감증으로밖에 볼 수 없다. 이런 분이 어떻게 장관이 돼 직원들과 수많은 산하기관 관련 단체와 임직원을 지휘할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신 내정자는 이에 "제가 계약한 것은 분명 5월이었다"면서도, 계약서에 기재된 주소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의원 말이 맞는 것 같다"며 더이상의 반박을 하지 못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