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재민, 결국은 '차량 스폰' 시인
강력부인하다가 결국은 "지인 회사로부터 차량 지원 받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는 24일 지난 2007년 이명박 캠프 합류 기간 동안에 기업으로부터 '차량 스폰'을 받은 사실을 결국 시인하며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차량 스폰 의혹을 강력 부인하던 신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장병완 민주당 의원이 거듭 추궁하자, "처음 2~3개월은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그냥 저냥 지나갔다"며 "그때는 장기간으로 갈지 몰랐다. 내 이름으로 계약을 바꿔달라고 회사에 요청한 이후에는 내가 (돈을) 냈다"고 차량 스폰 의혹을 시인했다.
그는 스폰 기업주와의 관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오래 알아왔던 사람"이라며 "처음엔 단기로 (제공받게) 될 줄 알았는데 선거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장 의원은 그러나 "주식회사는 엄격한 감사제도를 운영하고 반드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해놨다. 차량도 개인 지원이 아니라 법인 경비로 지원했기에 더욱 문제가 된다"며 "더 큰 문제는 후보자의 이런 스폰서 관행이 생활화 됐다는 것"이라며 신 내정자의 거듭되는 스폰 의혹을 질타했다.
신 내정자는 두 건의 부인 위장취업 스폰 의혹을 비롯해 차량 스폰까지 도합 3건의 스폰 의혹을 받고 있다.
차량 스폰 의혹을 강력 부인하던 신 내정자는 이날 오후 인사청문회에서 장병완 민주당 의원이 거듭 추궁하자, "처음 2~3개월은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그냥 저냥 지나갔다"며 "그때는 장기간으로 갈지 몰랐다. 내 이름으로 계약을 바꿔달라고 회사에 요청한 이후에는 내가 (돈을) 냈다"고 차량 스폰 의혹을 시인했다.
그는 스폰 기업주와의 관계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오래 알아왔던 사람"이라며 "처음엔 단기로 (제공받게) 될 줄 알았는데 선거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장 의원은 그러나 "주식회사는 엄격한 감사제도를 운영하고 반드시 주주총회 의결을 거치도록 해놨다. 차량도 개인 지원이 아니라 법인 경비로 지원했기에 더욱 문제가 된다"며 "더 큰 문제는 후보자의 이런 스폰서 관행이 생활화 됐다는 것"이라며 신 내정자의 거듭되는 스폰 의혹을 질타했다.
신 내정자는 두 건의 부인 위장취업 스폰 의혹을 비롯해 차량 스폰까지 도합 3건의 스폰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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