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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으면..."

"국민 세금의 사적이용, 영포게이트와 닮아있어"

민주당은 6일 군인 장교 및 가족들이 해군 작전용 쾌속선을 타고 뱃놀이를 즐기다가 전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도대체 군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기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수작전용 고속단정을 장교들 가족과 민간인들이 타고 유람을 하다 암초를 만나 좌초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언제부터 전투함이 유람선으로 개조됐는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국민의 비싼 세금으로 산 주요 군장비들이 이렇게 사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면 대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한탄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일들이 이정권의 특징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규정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포게이트는 고려대, 영일포항 출신들만 고속단정에 태우고 이리저리 권력을 사유화하여 유람하다가 암초를 만난 결과 이 정권의 몇몇 비선라인들이 국정을 농단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에 비유할 수 있다"며 이번 사고를 영포게이트와 연관짓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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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2
    111

    군ㄱ강 같은 소리하네 민주당도 친일의 한뿌리 이지
    그당시 없엊ㅅ지
    -
    반군해산하고 투항하고 통일하는것이 낫지

  • 2 0
    제자리로

    전작권 넘겨주고 할일이 없으니 탱자탱자 놀러다니는 군발이들
    직무유기죄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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