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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민만 믿고 직진하겠다"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임명식 개최. "국력의 원천은 국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빛의 임명장'을 받은 후 감사인사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또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각각의 꿈이 미래를 향해 유난히 반짝거리고 있지만, 우리 모두에게 절박한 공통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것이자,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4.19혁명부터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을 거쳐 촛불혁명과 빛의 혁명에 이르기까지, 나라에 국난이 닥칠 때마다 가장 밝은 것을 손에 쥔 채 어둠을 물리친 여러분이 있었기에 피로 일군 민주주의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며 국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우리의 피, 땀, 눈물이 닿았던 그 많은 자리들마다 평화와 인권, 자유와 연대의 새 생명들이 솟아났고 칠흑 같은 절망과 위기를 변화와 기회의 역사로 바꿔냈다"며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둘 것"이라며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다.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천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지고,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대한민국,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대한국민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든 학교가 없어지지 않겠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바람, 우리 마을이 아이들로 넘쳐나면 좋겠다는 어르신들의 소망, 이 모든 국민의 간절한 소망을 무겁게 받아안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쟁 없이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은 있어선 안 된다는 참사 유가족들의 눈물을 씻어내고,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계.스포츠 꿈나무, 기업인과 과학기술인들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난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이겨낸 수많은 역경들에 비하면 결코 이겨내지 못할 난관이 아니다"며 "하나된 힘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영광스러운 조국을 더 빛나게 반드시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이날 국민임명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차 선정된 80인의 국민대표들이 이 대통령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고 노무현 대통령 가족, 종단 대표들과 정치.경제.노동계 대표 등 특별초청된 3천명을 비롯해 총 6천500여명의 국민들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 국민의힘.개혁신당 지도부는 불참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한걸레

    대장동 푸들들 믿고

    대장동 열개 해먹기로 직진 해라

  • 0 0
    15만원 배급하고

    법인세 올려
    증권거래세 올려
    이제는 전기세까지 인상하냐

    국민을 보고 뺑뜯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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