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국 특사 '찬성 43% vs 반대 48%'
중도-무당층-2030 반대 압도적.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주 전 조사때마다 5%포인트 하락한 59%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7%포인트 높아진 30%였다.
긍정평가는 취임후 최저, 부정평가는 취임후 최고치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2%,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8%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4주 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반등해 간신히 20%대로 복귀했다.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에 대해선 찬성 43%, 반대 48%로 나왔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중도층은 찬성 43%, 반대 50%로, 반대가 오차범위 밖에서 많았다.
특히 무당층은 찬성 20%, 반대 63%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는 찬성이 각각 58%, 59%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18~29세와 30대는 반대가 각각 50%, 62%로 압도적이었다. 60대 이상도 반대가 50%대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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