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특검, 18일 당사 압수수색 재시도할 것"
국힘 의원들에 당일 국회 경내 대기 지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4일 "18일 특검의 중앙당사 압수수색 집행 시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른 시간 당사 진입 등 압수수색 진행이 있을 수 있기에, 오전 8시부터 국회 경내에서 대기해주기 바란다"며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김건희 특검이 14일 새벽 국민의힘의 완강한 저항에 13시간의 대치 끝에 철수했으나 내주 초인 18일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으로 보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지시인 셈.
특검은 지난 13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 차원에서 국민의힘 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입당 시점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인 당원들의 명단 확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특검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보호하는 당원 명부를 확보하려 한다며 특검이 당원들 계좌번호까지 가져가려 했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른 시간 당사 진입 등 압수수색 진행이 있을 수 있기에, 오전 8시부터 국회 경내에서 대기해주기 바란다"며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김건희 특검이 14일 새벽 국민의힘의 완강한 저항에 13시간의 대치 끝에 철수했으나 내주 초인 18일 압수수색을 재시도할 것으로 보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지시인 셈.
특검은 지난 13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수사 차원에서 국민의힘 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입당 시점이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인 당원들의 명단 확보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국민의힘은 특검이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보호하는 당원 명부를 확보하려 한다며 특검이 당원들 계좌번호까지 가져가려 했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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