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차범근, '아시아를 빛낸 10대 스트라이커'에 선정

AFC "아시아축구의 위상을 서유럽에 알린 인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프로축구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을 ‘아시아를 빛낸 10대 스트라이커’에 선정했다.

AFC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 감독을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10명의 스트라이커 중 한명으로 선정했다.

AFC는 차 감독에 대해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서유럽에 알린 인물”이라며, 차 감독이 7,80년대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SV 다름슈타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을 거치며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날리면서 '차붐'이라는 별명을 얻고,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두 차례 UEFA컵 타이틀을 획득한 사실을 소개했다.

AFC는 이밖에 마제드 압둘라(사우디 아라비아), 알리 다에이(이란), 하오 하이동(중국), 사미 알 자베르(사우디 아라비아), 미우라 카즈요시(일본), 박두익(북한), 피아퐁 푸에-온(태국), 후세인 사에드(이라크), 막심 샤츠키흐(우즈베키스탄) 등을 10대 스크라이커로 선정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