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룡여당 횡포,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거냐"
"야당 의원들을 폭력 범죄자로 몰다니, 어처구니 없어"
민주당은 30일 폭력 의원 5년간 출마 금지, 경찰의 국회의사당 투입 허용, 무조건 표결처리 등 한나라당이 내놓은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일방독주 보장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폭력 방지와 질서 유지를 내세워 야당 의원들을 폭력 범죄자로 몰아가겠다는 발상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거대 여당의 숫자만 믿고 모든 것을 밀어붙이겠다는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협박이며, 소수 야당의 최소한 저항권마저도 제도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공룡 여당의 횡포를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이처럼 의회민주주의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면서 국회 선진화 운운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야당을 무시하고, 법으로 겁박하는 것은 국회 후진화를 자초할 뿐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유은혜 민주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 폭력 방지와 질서 유지를 내세워 야당 의원들을 폭력 범죄자로 몰아가겠다는 발상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어 "거대 여당의 숫자만 믿고 모든 것을 밀어붙이겠다는 야당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협박이며, 소수 야당의 최소한 저항권마저도 제도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공룡 여당의 횡포를 법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이처럼 의회민주주의를 원천적으로 부정하면서 국회 선진화 운운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야당을 무시하고, 법으로 겁박하는 것은 국회 후진화를 자초할 뿐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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