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 "국민들 마음에 순식간에 불 붙어"
李대통령 "30개월 쇠고기 수입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국민들이 우려하는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기독교 교계 지도자와 오찬 간담회에서 "쇠고기 문제는 발표할 때 어떻게 문제가 될 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자세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름값이 오르고 서민경제가 걱정"이라며 "이렇게 어려울 때 없는 사람이 더 고통받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용조 목사와 김장환 목사는 "국민들의 마음에 순식간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대통령이 해결의 의지가 있구나 하는 진의가 국민 마음 속에 자리매김 되도록 제대로 알려져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자칫하면 촛불시위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단 먼저 재협상을 시작하면서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차선책을 모색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임명규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정치권이 국회를 등지고 장외로 나가는 것이 문제"라며 "해법은 국회에서 찾아야 한다. 민심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정상화해서 국민의 소리를 서로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통합민주당을 비판했다.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는 "인사를 보며 최근 국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재협상에 준하는 구체적인 안이 나왔는데도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것은 이같은 국민정서가 반영이 되어서인 것 같다. 가진 사람 위주의 인사가 아니었는지 서민들을 껴안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도 국민들은 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고 뭔가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속히 민심을 회복할 해법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기독교 교계 지도자와 오찬 간담회에서 "쇠고기 문제는 발표할 때 어떻게 문제가 될 지 예측하고 대비하는 자세와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름값이 오르고 서민경제가 걱정"이라며 "이렇게 어려울 때 없는 사람이 더 고통받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용조 목사와 김장환 목사는 "국민들의 마음에 순식간에 불이 붙은 것 같다"며 "대통령이 해결의 의지가 있구나 하는 진의가 국민 마음 속에 자리매김 되도록 제대로 알려져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권오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자칫하면 촛불시위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일단 먼저 재협상을 시작하면서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 다음에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차선책을 모색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재협상을 촉구했다.
임명규 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은 "정치권이 국회를 등지고 장외로 나가는 것이 문제"라며 "해법은 국회에서 찾아야 한다. 민심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정상화해서 국민의 소리를 서로 듣고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통합민주당을 비판했다.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는 "인사를 보며 최근 국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재협상에 준하는 구체적인 안이 나왔는데도 언론에서 제대로 보도하지 않은 것은 이같은 국민정서가 반영이 되어서인 것 같다. 가진 사람 위주의 인사가 아니었는지 서민들을 껴안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도 국민들은 아직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고 뭔가 해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속히 민심을 회복할 해법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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