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북핵 신고, 시기보다 질이 문제"
"내년 1월 신고 어려울지도 몰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7일(현지시간) 미국으로 귀국한 6자회담 미국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가 미국이 북한에게 요구하고 있는 북핵 신고는 시기보다 질(質)이 중요하다며 북한에 완벽한 신고를 촉구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신고와 관련, "신고의 시기보다 질이 문제"라며, 연내 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고내용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의 신고도 어려울 지 모른다"며 신고시기를 대폭 늦출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7일 이와 관련, 부시 미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핵무기 숫자, 핵물질 추출량, 시리아 등으로의 기술및 물질 이전 여부에 대해 정확히 신고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핵 신고와 관련, "신고의 시기보다 질이 문제"라며, 연내 신고를 하지 못하더라도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고내용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내년) 1월의 신고도 어려울 지 모른다"며 신고시기를 대폭 늦출 가능성도 시사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7일 이와 관련, 부시 미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핵무기 숫자, 핵물질 추출량, 시리아 등으로의 기술및 물질 이전 여부에 대해 정확히 신고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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