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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명태균 부부, '이준석 신경 쓰지 말라' 전화"

"명태균, '윤상현이 범인이다. 이준석은 상관없다" 소리 질러"

명태균씨 변호인이었던 김소연 변호사는 4일 자신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특검에 고발한 것과 관련, 명씨가 '이준석 증오감' 때문이라며 '민주당 공익제보인가'라고 힐난한 데 대해 "불과 지난주에 명태균 부부는 오밤중에 전화해서 '변호사님 여자 대통령 하셔야죠. 이준석은 신경쓰지 말고요'라며 이준석 관심 갖지 말기를 요청했다"고 맞받았다.

김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를 고발한 이유에 대해 "이준석에 증오심(때문)이 아니라, 명태균이 이준석 범죄 감추느라 이 사람 저 사람 국힘 의원님들 다 끌어들이고, 변호사인 저에게 이철규 의원에게 가서 협상해오라고 시키고, 남상권 변호사님에게 검사 만나고 오라고 시키는 등 불법을 교사하였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명태균이 급발진해서 지난 수요일에 전화해서 소리지르며 '윤상현이 범인이다, 이준석은 상관없다'고, 강은규에 대해 거짓말 치며 발끈 하는 걸 보고, 그리고 다음날 명 와이프 이XX씨가 갑자기 장동화 원장 녹음파일 보내며 '이준석이 명 통화녹음 공개한 게 아니라 장동화 원장이나 주간조선 기자'라고 우기며 몇달 지난 일을 갑자기 들먹거리고 따지길래, 귀찮아서 치단하기로 하고 제대로 고발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부부가 이준석 압수수색 이후에 갑자기 쌍으로 급발진해서 저에게 뜬금없는 이유로 시비걸고 귀찮게 한 게 화근"이라며 "이 사건의 시발점인 이준석, 천하람, 명태균의 칠불사 사건부터 전부 정리해서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명태균은 이준석 같은 녀석 데리고 잘 놀고 대리만족하다가, 김소연도 그렇고 그런 정치인인 줄 착각한 모양인데, 이번에 제대로 털릴 듯 하네요"라면서 "와이프까지 세트로 구속될 수 있으니 자동녹음 되는 (부인) 이XX씨 폰 관리 잘 하길 바랄 뿐"이라고 힐난했다.

김 변호사는 앞서 오전 김건희 특검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명씨가 변호인을 이용해 이 대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지 못하게 윽박지르는 등 위화감을 조성해 지난달 31일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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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3 0
    눈치로 잡은 정치판결사

    명태인지 동태인지 이준석이 젊으니까 멀리보고 보험드는 느낌이다 허나 준서기는 사가지가 없다. 진보에서 절대 봐주지 않는다. 준서기 홍역기간이 길어보인다. 젓가락으로 컵라면이나 마니 먹어라 사가지 없는 녀석은 김소연 변화사 화이팅이다

  • 4 0
    푸하하

    이제 명태균도 유통기한 끝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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