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마이웨이 "내달초 창녕으로 이사 간다"
황교안의 공천 배제 경고에도 출마 고수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지난 25년 정치 인생을 들꽃처럼 살았다. 온실 속에 화초처럼 누가 돌보아 주지 않아도 비바람 헤치고 눈보라 맞으면서 산야(山野)의 들꽃처럼 거친 정치 인생을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2월 초순에 고향으로 주거지를 옮기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임하겠다"며 "내 나라를 위한 마지막 충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황교안 대표는 지난 16일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한 컷오프(공천배제) 여부와 관련, "컷오프는 물론 의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지만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며 공천배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