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연대 당장 류석춘 파면하고 류석춘은 한국 떠나라"
"일본 극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망언중 망언"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더욱이 류 교수는 지난 8월 14일로 1,400회를 돌파하며 28년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수요집회를 주도하고, 위안부 피해자의 법적 배상과 일본의 공식 사과를 촉구해온 ‘정의기억연대’조차 ‘할머니들을 교육해 기억을 만들어냈다’며 모욕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그뿐 아니다. 류 교수는 우리 사회가 ‘거짓말을 받아들이고 확대 재생산한다’며 국민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했다"며 "일본 극우집단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망언 중의 망언이다. 과연 류 교수는 한국인이 맞는가, 아니 사람이기는 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류석춘 교수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사람이다. 자유한국당이 추종하는 우리나라 일부 몰지각한 보수 지식인의 민낯을 보는 듯하다"며 한국당도 싸잡아 비난한 뒤, "역사를 왜곡하고 굴종적 대일관계를 선린우호로 착각하는 수구집단이 얼마나 왜곡된 역사의식과 지식착란에 사로잡혀 있는지 그 바닥을 들여다보는 듯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연세대학교는 류 교수를 당장 파면하라. 그리고 류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고 한국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