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김병기 화기애애. "싸움 안하는 부부가 위험"
김민석 초청 형식 '5인 만찬'서 여권내 갈등 봉합
여야 특검법 합의 파기 과정에 충돌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4일 웃으며 손을 맞잡고 갈등을 봉합했다.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관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초청 형식으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 당정대 고위급 5인이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 앞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김 총리를 사이에 두고 서서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정 대표가 다가와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자 김 원내대표는 정 대표의 손을 잡으며 "가끔 싸워야 하겠다"며 농을 건넸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부부나 형제도 다 싸우고 친해지는 것처럼 티격태격하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없는 게 위험한 것이다. 그렇지 않나. 부부싸움을 안 한다고 하는 부부가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만찬후 공보국 명의로 공지를 통해 "당정대는 항상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동시에 당정대는 정국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갈등이 완전 해소됐음을 강조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14일 저녁 총리공관 만찬에 앞서 참석한 당정대 고위급 5인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관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초청 형식으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 당정대 고위급 5인이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 앞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는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김 총리를 사이에 두고 서서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정 대표가 다가와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자 김 원내대표는 정 대표의 손을 잡으며 "가끔 싸워야 하겠다"며 농을 건넸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부부나 형제도 다 싸우고 친해지는 것처럼 티격태격하는 것"이라며 "아무것도 없는 게 위험한 것이다. 그렇지 않나. 부부싸움을 안 한다고 하는 부부가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만찬후 공보국 명의로 공지를 통해 "당정대는 항상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동시에 당정대는 정국 현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갈등이 완전 해소됐음을 강조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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