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상조·이호승?' 마이동풍도 이런 마이동풍 없어"
"김상조, 어떤 형태로 기업 죽이기 나설지 우려스러워"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골목길마다 살려달라고 아우성이고, 기업들은 규제를 풀어달라며 애걸중인데, 청와대만은 이렇게 나홀로 천하태평일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민 대변인은 특히 김상조 정책실장에 대해 "김 위원장은 노골적인 반재벌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인물로 해외인사들이 모인 워크숍에서 자국 기업을 매도하며 비난해 논란을 자초했다"며 "이제 정책실장의 옷을 입고 또 어떤 형태로 기업 죽이기에 나설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호승 경제수석에 대해서도 "정권 초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이라며 "청년 4명중 1명은 실업자인, 대한민국의 그 일자리 정책 말이다. 새로울 것 없는 경제수석이 또 다시 국민 세금으로 강의실 소등 알바 일자리나 만들지나 않을지 걱정"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정부는 마이웨이를 고집하며 재벌, 가진 자, 부자들을 적대시하고 편향된 이념만을 숭배하는 '편가르기'를 계속하겠다고 한다"며 "아마 어떤 골목 상인은 청와대 인선 발표를 보다가 TV를 꺼버렸을 것이다. 또 어떤 중소기업 사장은 또다시 폐업을 저울질할 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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