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李대통령, 전승절 참석해야"
한동훈 "이미 전승절 참가 결정내린 것 아닌가 걱정"
정 후보는 이날 첫 TV토론회에서 “(전승절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한 행사”라며 “중국과의 외교 관계가 있어야 우리 물건을 수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 역시 “국익을 위해선 실용 외교가 필요하다”며 “경제적 측면에서 중국과 척질 이유가 없다”며 전승절 참가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당대표 후보들(정청래, 박찬대)이 한목소리로 ‘이재명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민주당의 수직적 의사결정 구조를 생각하면 이미 이재명 정부가 중국 전승절 참가를 결정한 것이 아닌가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7월2일 말씀드렸던 것과 같은 이유로, 지금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석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익에 반한다"며 전승절 참가에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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