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패스트트랙후 한국당과 협상하겠다. 회의 방해 않길"
민주당 의총장에 바른미래-평화 등 속속 집결. 긴장 고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패스트트랙 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자유한국당도 회의를 방해하는 일이 없도록, 더이상의 불상사가 없도록 꼭 협조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도 절대로 고함 안 지르고 보좌진을 대동하지 않고 입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서로간에 절도있게 국회선진화법을 지켜가면서 일단 신속처리안건에 올려놓고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선거법은 한국당에서도 말하듯 일방으로 할수 있는 법이 아니다. 그렇게 이뤄진 선거는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며 한국당을 달랬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우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물리력이나 그런 걸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당이 막으면 그걸 물리력으로 돌파하려 하지 않겠다"며 "오늘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 밤 9시 30분부터 국회 예결위회의장 앞은 여야 보좌진과 기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국당 보좌진들도 간간히 민주당 상황을 확인하듯 지나쳐갔다.
나아가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임재훈 의원이 잇따라 민주당 의원총회장에 입장해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유승민계 지상욱 의원이 의총장을 찾아 문을 두드리며 "안 막을테니 남의 당 의총장에 있지 말고 방에 있다 가라"며 "정치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비난했지만 별무소득이었다.
이어 밤 10시께 권은희안 수용을 결정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사개특위-정개특위 소속 박지원, 이용주 의원 등도 민주당 의총장으로 들어가는 등 패스트트랙 지정이 임박한 양상이다. 일각에선 한국당의 저지에 부딛힐 경우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 장소를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대표는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도 절대로 고함 안 지르고 보좌진을 대동하지 않고 입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 서로간에 절도있게 국회선진화법을 지켜가면서 일단 신속처리안건에 올려놓고 협상을 시작하겠다"며 "선거법은 한국당에서도 말하듯 일방으로 할수 있는 법이 아니다. 그렇게 이뤄진 선거는 정당성을 갖지 못한다"며 한국당을 달랬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우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일체의 물리력이나 그런 걸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한국당이 막으면 그걸 물리력으로 돌파하려 하지 않겠다"며 "오늘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둬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의원총회가 열린 밤 9시 30분부터 국회 예결위회의장 앞은 여야 보좌진과 기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긴장감이 맴돌았다. 한국당 보좌진들도 간간히 민주당 상황을 확인하듯 지나쳐갔다.
나아가 바른미래당 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임재훈 의원이 잇따라 민주당 의원총회장에 입장해 대기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에 유승민계 지상욱 의원이 의총장을 찾아 문을 두드리며 "안 막을테니 남의 당 의총장에 있지 말고 방에 있다 가라"며 "정치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비난했지만 별무소득이었다.
이어 밤 10시께 권은희안 수용을 결정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사개특위-정개특위 소속 박지원, 이용주 의원 등도 민주당 의총장으로 들어가는 등 패스트트랙 지정이 임박한 양상이다. 일각에선 한국당의 저지에 부딛힐 경우 정개특위-사개특위 회의 장소를 바꿀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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