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도 경찰 출석,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
두번째 경찰 출석. 밤 늦게까지 수사 받을듯
승리는 이날 오후 2시께 검은 양복 정장 차림으로 변호인과 함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과 주변에서 상처받고 피해받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승리의 경찰 출석은 이번이 두번째로, 그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 의혹외에 경찰 고위층 유착 의혹 등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밤 늦게까지 조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찰청에는 오전에 출석한 정준영이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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