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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 새로울 것 없는 CSIS사진으로 北미사일 과장 말라"

"2차 북미협상 조속히 재개돼야할 이유 더 분명해졌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북한 미신고 미사일기지 13곳을 확인했다는 미국 CSIS 보고서에 대해 "새로울 것도 없는 사진 한장으로 마치 북한이 비핵화 협상 이면에서 새 미사일기지를 가동하고 있다고 부풀리고 과장해선 안 된다"고 비난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삭간몰 시설은 ICBM시설이 아닌 중단거리 미사일 시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논란은 정확하지 않은 근거로 부풀려진 것"이라며 "무엇보다 CSIS가 공개한 사진은 민간상업용 위성에서 찍은 것이라고 하고, 사진도 북미정상회담 전인 3월 사진"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삭간몰은 우리 정부와 미국이 전략자산을 통해 파악하고 있던 사실이다. 민간 상업위성을 통해 파악됐다고 하지만 한미양국은 이미 파악해 대응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렇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한이 미사일기지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NYT>보도가 정확치 않다, 우린 인지하고 있고 새로운 건 없다'고 말한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북미간, 남북간 더 깊은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북미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고 상호간 신뢰 구축을 통해 최종적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 조속 개최를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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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1
    민주노총 배신자

    그이름 홍.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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