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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현대증권 품고 '1등 KB' 전략에 가속도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로 금융시장 선도

KB금융그룹이 1일 현대증권을 13번째 가족으로 맞으며, 오랜 숙원이었던 균형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다.

KB금융은 이번 현대증권 인수로 은행·증권·보험의 삼두마차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함으로써 주요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확대 기반이 마련되었다. 특히 증권부문의 확대로 자산 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분야에서의 고객 서비스 또한 한층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현대증권 편입을 계기로 그룹의 캐치프레이즈인 “국민의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형증권사가 계열사로 들어온 만큼 고객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자본시장의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하여 KB금융이 추진하는 ‘국민 재산 증식 프로젝트’에 속도를 더 낼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예·적금 등 전통적인 금융 상품만으로는 국민의 재산 증식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 이라며 “KB금융은 그 동안 중위험·중수익 투자 상품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왔으며, 현대증권이 결합하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KB그룹내 16개의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더해 현대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95개 점포를 기반으로 이러한 성공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경우 높은 수준의 시너지를 키울 계획이다.

아울러 KB를 거래하는 중소기업 고객들에게도 은행과 증권 등이 연계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은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전통적인 자금조달뿐 아니라 인수·합병, 기업공개 등 금융니즈가 다양해지는 만큼 현대증권의 기업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투자금융(CIB) 분야에서도 맞춤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이번 현대증권의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KB금융그룹은 우리 국민들의 자산증식과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 우리 경제의 혈맥이 되고 금융산업 발전의 새로운 토양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증권 사옥
김혜영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yyg107

    덩치만 키우지 말고
    써비스도 강화하고
    현대증권 HTS
    박스권 매매 방법좀
    추가해 주삼
    된장 고추장 초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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