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정 변호사 구속수감...홍만표는?
검찰, 홍만표 내주 소환 예정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에게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고 불법 변론 활동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최 변호사를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최 변호사의 수사 기록과 증거자료를 토대로 서류 심사를 거쳐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당초 최 변호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후 3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 변호사는 심문을 포기하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부장판사 출신인 최 변호사가 구속되면서 법조계의 관심은 검찰이 검사장 출신으로 정운호 게이트의 또다른 한 축인 홍만표 변호사를 과연 구속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검찰은 내주께 홍 변호사를 소환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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