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5곳 더민주 우세속 접전, 1곳 새누리 강세
격전지 6곳 여론조사 결과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별로 500여명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서울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33.7%)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33.5%)가 0.2%포인트 차이로 초박빙이었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도 지지도가 37.3% 대(對) 37.1%로 역시 0.2%포인트 차이에 그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서울 구로을은 더민주 박영선 후보(35.5%)가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28.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정찬택 후보 9.8%, 민중연합당 김선경 후보 2.1%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는 24.5%였다
경기 의정부갑도 더민주 문희상 후보(33.9%)가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28.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김경호 후보(8.1%)였고,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29.5%였다.
대전 서을의 더민주 박범계 후보(35.6%) 역시 새누리당 이재선 후보(30.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이동규 후보는 6.1%, 정의당 김윤기 후보는 2.4%를 기록했다.
전북 전주을은 더민주 최형재 후보(28.2%)가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25.0%)를 앞서고 있고 그 뒤를 국민의당 장세환(20.7%) 후보가 추격하고 있다. 무소속 성치두 후보는 3.0%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무응답자는 23.0%였다.
강원 춘천만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51.1%)가 더민주 허영 후보(24.8%)를 크게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