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NLL 수호 선언? 원래 민주당 입장"
"NLL 포기 논란, 존재하지도 않았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한길 대표는 '참여정부에서 NLL 포기가 시도된 것도 아니고, 굳건히 수호되고 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NLL에 대해서 앞장서서 사수할 것'이라고 했다. 이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황 대표가 언급한 여야간 NLL 포기 논란은 새누리당이 만들어 냈을 뿐, 존재하지도 않았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황 대표가 경제와 민생에 집중하자면서 제안했는데, 국익을 훼손하고 국론을 분열시키며 갈등으로 내몬 당사자는 새누리당이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6월 국회에서 민생 법안에 대한 성과와 함께 국정원 국정조사를 해내기로 목표를 세웠고, 최선을 다해 두가지 숙제를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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